당뇨 증상 당뇨병 초기 증상 3가지 꼭 기억하세요

 

 

 

당뇨병을 모르고 방치하는경우 심한 경우에는 신체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뇨병이란 여러 원인에 의해 혈당이 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설탕이 든 음료수가 손에 묻은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수분이 증발하면 끈적거리게 됩니다. 혈당이 오르면 피 또한 그렇게 끈적해집니다.

 

그렇게 끈적해진 피가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모세혈관을 막아버리면 혈류에 문제가 생겨 해당 부위의 세포가 죽기 시작합니다. 특히 눈과 콩팥 부위의 혈관이 가장 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잘 막힐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당뇨병을 오래 방치한 경우 시력 상실이나 만성 콩팥병 같은 합병증이 많이 발생해 시력을 잃거나 투석을 받게 되거나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게다가 혈관이 막힌 부위에 찌꺼기가 쌓여서 결국 막혀버리거나 터져버리기라도 한다면 설상가상으로 그 혈관이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일 경우 뇌졸중이 발생해 생명의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는데요.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입니다. 1형 당뇨병은 선천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가 안돼 발생하는데 한국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당뇨병이라고 하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을 많이 이야기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도 2형당뇨병을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1. 당뇨병의 발병 원인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봅니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0% 정도이고 부모 중 한 사람만 당뇨인 경우에도 15% 정도 당뇨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 환경적인 요인으로 노화,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당뇨에 걸리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하기 힘들더라도 관리를 통해서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관리가 중요합니다.

 

2. 당뇨 증상(당뇨병 초기 증상)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삼다증상으로 다음(多飮, 많이 마시는것), 다뇨(多尿, 화장실을 자주가는것), 다식(多食, 많이 먹는것) 이렇게 당뇨병의 3대 증상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특히 많이 먹고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은 줄고 피로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당뇨병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쯤엔 당뇨병이 상당히 많이 진행돼 이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라는 점입니다.

 

3. 당뇨병 검사방법

 

당뇨병 초기 증상은 무증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일때 관리해야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생할 확률도 낮아집니다. 그렇다면 증상도 없는 당뇨병에 걸렸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액검사입니다.

 

2년에 한번씩 받는 건강검진에 혈액검사를 통한 혈당 확인은 반드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귀찮다는 이유로 빼먹지만 않는다면 당뇨병을 충분히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 중 한분이 당뇨병이 있으시다면 2년이 아닌 1년에 한 번 주기로 피검사를 받는것도 권장합니다.

 

 

 

 

4. 당뇨병 혈액검사 수치

 

피검사를 받아보면 결과지에 '당화혈색소' 항목이 있습니다.

 

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5.7%가 넘어가면 당뇨병 전 단계로 구분합니다. 이때부터 관리가 필용합니다. 6.5%가 넘어가면 당뇨병이고 8~9%가 넘어가면 심각한 당뇨병으로 분류합니다. 이때는 꼭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5. 당뇨 초기 잡는법

 

초기 당뇨병의 경우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조절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전체 영양분의 70%이상 탄수화물로 채울 만큼 영양소 편중이 심한데요. 탄수화물을 60% 미만으로 줄이고 단백질의 비율을 높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둘째는 꾸준한 운동입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그리고 일주일에 3회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밥 먹고 30분 정도 천천히 산책하는 정도는 조금 부족하고, 땀이 난다 약간 힘들다 싶을 만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열심히 교정해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약물치료를 잘 따라가면 대부분의 환자는 혈당이 조절된다고 합니다.

 

약으로도 혈당이 조절이 안되는 10% 정도의 환자에게는 인슐린 주사제를 사용합니다. 보통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뇨병 약물 치료중 반드시 유념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약제로 인해 혈당이 조절되기 시작하면 드시고 싶은 것들을 다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약이 워낙 좋기 때문에 혈당은 잘 조절될지 모르겠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까지 관리가 되는 것은 아니끼 때문에 약물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생활습관 관리는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