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말기암 환자인 조 티펜스가 강아지 구충제인(주성분 펜벤다졸)로 말기암을 치료했다는 유튜브영상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조 티펜스는 구충제(페벤다졸), 비타민e, 커큐민 등을 함께 복용했다고 하는데요. 본인 뿐만이아니라 다른 환자들 수십명도 치료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충제가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은 '펜벤다졸'뿐만아니라 2년전에 사람 구충제 성분인 '피르비늄'이 암세포 조직 억제효과가 입증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었는데요.
2017년에 7월에 발표된 '피르비늄'의 암세포 조직 억제효과에 대한 논문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미국 스탠퍼드대학,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하였고, 간함환자의 조직을 이용하여 화학물 반응 실험을 한 결과로 피르비늄이 간암 환자의 암세포 조직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후 이번 '펜벤다졸'의 돌풍처럼 '피르비늄'이 들어간 성분의 의약품을 찾는 문의와 해외 의약품 직구등의 유행이 돌았으나 금새 사그라들었습니다. 논문이 발표된후 좀더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면서 피르비늄의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실제로는 항암제로서의 효능이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는 아스피린, 비아그라 등 항생제와 구충제에는 대부분 약한 암세포 억제능력을 약하게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항암제를 비싸게 팔기위해 구충제 복용을 막고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도 떠돌고 있는데요. 위의 사례를 보았을때 어쩌면 말기암 환자들의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에 대한 의학전문가들에 대한 우려는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암으로인해 고통받는 암환자들을 위해서 좀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항암제의 연구개발은 필수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펜벤다졸의 효과가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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