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뵈어 발생하는 희귀질환을 말합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코펜하겐국립혈청연구소에서 연구를 위해 사육되던 원숭이들에 의해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그 증상이 수두와 비슷한 증상이었다고 합니다.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바이러스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합니다.
1970년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전파감염된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첫 인간 감염사례 이후에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수두처럼 풍토병화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22년 5월 이후로 유럽쪽을 중심으로 전염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유럽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6월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에게서 1차 검사시 양성반응이 나와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심질병으로 분류하였습니다.
※ 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이 있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말하며 코로나19, 결핵, 수두 등 22종이 지정됨
2. 감염경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비말 | 코, 쿠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의한 사람간 직접 전파 |
피부병변 및 부산물 | 감염된 동물, 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
매개물 | 감염환자의 체액, 병변이 묻은 매개체(의복, 침대시트 등) 접촉을 통한 전파 |
공기 |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가 가능하지만 흔하지는 않다. |
※ 인수공통감염병(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됨)으로 동물 → 사람, 사람 → 사람, 감염된 환경 → 사람으로 전파
※ 역학적 위험요인 : 증상 시작 21일 이내에 원숭이두창 확진 또는 의사 환자와 접촉, 원숭이두창 풍토병 또는 현재 발병지역 여행력 있음, 여러 명 또는 익명의 성 파트너가 있는 경우
3. 임상증상과 검사방법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람에게 발생하는 증상에는 38℃ 이상의 급성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는데요. 초기증상에는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많은것 같습니다.
증상이 시작되고 1일 ~3일정도 지나면 얼굴부위를 중심으로 발진증상이 나타나면서 다른부위로 퍼진다고 합니다. 증상은 평균 2주~ 4주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발현된 발진은 얼굴, 입 내부 및 손, 발, 가슴, 생식기 또는 항문과 같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 나타나는 여드름이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는 발진이라고 합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길어보이는데요. 특히 증상중하나인 발진의 경우 육안으로 보여지는 증상이라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
◎잠복기 : 평균 7일 ~ 14일
◎임상증상 :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발진(발열 후 약 1일~3일 이내)
※ 발진은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 등의 단계를 거친다.
◎치명률 : 일반적으로 1~10%로 알려져 있으며,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로 보고되고 있다.
출처: 질병관리청
4. 원숭이두창과 다른 피부질환의 차이점
5. 치료방법
원숭이두창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격리입원이 필요하며,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예방접종력, 감염 초기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의 요인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원숭이두창바이러스를 위한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으며,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받은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리비리마트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7월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6. 원숭이두창 예방법
원숭이두창바이러스의 예방법으로는 현재 원숭이 두창 예방목적으로 개발된 백신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접촉을 피하는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인데요.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람과 동물과의 직접적 간접적 접촉을 피하고, 의심되는 사람 또는 동물과 접촉한 경우 손 소독제나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해외여행, 업무차 방문하는 경우 원숭이두창이 발생하는 곳인지 미리 사전에 파악하고 주의하는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7. 원숭이두창바이러스 Q&A
Q. 최근원숭이 두창이 발생하는 국가는?
A. '22년 5월 31일 기준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미국, 캐나다, 벨기에, 몰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스라엘, 스위스,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체코,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 핀란드, 아일랜드,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헝가리, 노르웨이
Q. 원숭이두창에 감염되어도 안심할수 있나?
A. 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단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 국내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진단이 가능한가?
A. 질병관리청은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사체계를 이미 구축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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