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 알림 무료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가능?

 저는 평소에 문자로 카드사용 내역 알림서비스를 받고 있는데요. 이것도 무료 서비스가 아닌 유료서비스로 받고 있습니다. 생활의 편의를 위해서 본인이 사용한 내역에 대해서 확인하고자 저처럼 무료 알림서비스 뿐만아니라 유료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평소에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보험료 갱신이나 펀드 수익율에 관해서는 카카오톡으로 안내를 받고있는데 왜 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돈을 주고 받아봐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니 금융감독원에서 약정중이었던 이용약관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결제내역은 문자메시지로만 안내가 가능하도록 하는 약정이었습니다.

 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이미 지난해 8월부터 금융감독원에서는 휴대전화 메시지 관련하여 이용약관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요. 문자메시지로만 결제내역을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또는 카드사 자체의 앱으로도 알림이 가능하게끔 다변화 시키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발표한 내용이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는것은 어찌된 일일까요?

 그 이유를 보니 카드사들의 알림 내역 서비스를 어디까지 표준약관상 필수 서비스로 넣을지가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금감원과 카드사, 카드업계 마다 의견이 갈린다고 합니다. 카드사에서 진행하는 알림 내역은 결제 승인 및 취소, 이외에 이메일 주소 변경, 카드명세서 주소 변경등 40여개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많은 항목중에 어떤 카드사에서는 필수 알림으로 채택하였지만 다른 카드사에서는 필수 알림으로 채택하지 않아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카드사용 내역을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받게 된다면 소비자들 또한 부수적인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카드사 또한 문자비용을 줄이고 데이터사용료만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비용이 절감된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금감원, 카드사, 카드업계의 의견이 조율되서 서비스가 시작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