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화장품 시장 '샤넬'도 함께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남자가 화장품을 바르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장하는 남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남자들의 반응은 "지나치게 여성스럽다." "그걸 왜 해?" 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남녀상관없이 피부보정을 위해서 비비크림이나 색상이 들어가니 립글로즈, 립틴트 등을 사용한다고합니다. 오히려 10대들 사이에서는 이성친구를 만날때 비비크림을 안바르면 "만남에 성의가없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저에게는 낯선 풍경인데요. 하지만 인지도면에서나 상품성에서나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샤넬에서는 남성화장품에 대한 시장성을 높게보고 남성 색조 화장품에 대한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일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샤넬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브랜드 최초로 남성 메이크업 라인 '보이 드 샤넬'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처음으로 선보이는 나라로 대한민국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괜히 뿌듯해지네요.

 거기에 보이 드 샤넬의 첫 모델이 바로 배우 이동욱씨입니다. 샤넬에서 한국 연예인을 홍보대사가 아니라 캠페인 모델로 발탁한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홍보대사는 시즌에 따라서 화보 촬영을 하는등 단기 모델을 말하지만 캠페인 모델은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합니다.

 

 배우 이동욱씨는 국내 뿐만아니라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알려진 톱스타로 샤넬의 뮤즈로 발탁되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해서 꾸준하게 뮤즈로 활동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

처음으로 선보이는 나라인 만큼 9월 10월 동안에는 대한민국에서만 '보이 드 샤넬'을 만나볼 수 있고 그 이후 올해 11월부터는 샤넬 온라인 매장에서 모든 나라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은 보이드샤넬과 관련이 없는 제품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메이크업라인인 만큼 평소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던 남성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하는데요.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피부 표현 위주의 기본 제품부터 얼굴 잡티를 가리기위한 파운데이션, 립밤, 아이브로우 펜슬등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평소 피부에 화장을 잘안하는 남성들의 특성을 살려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느낌을 살려 남자들도 손쉽게 사용 가능할 수 있다는게 샤넬 측의 설명인데요.

 피부에 자신이 없던 남성분들도 손쉽게 피부의 결점을 가려주고 한듯 안한듯한 자연스러움으로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는게 샤넬측의 입장입니다.

(사진은 보이드샤넬과 관련이 없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