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우리나라가 전쟁을 겪고있는 시기에 3남 4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대두는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가족들과 근근히 먹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 시기의 다른 가정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큰 기대감과 부족한 사랑을 받고 성장했습니다. 전쟁중에 넉넉하지 못한 형편으로 영양실조에 발달 장애를 겪으면서 열다섯이 되어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김대두의 부모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길 바랬지만 김대두는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었습니다.
평소 왜소한 체격때문에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탓인지 그는 늘 누군가에게 무시당하는 것에 대한 강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7세가 되던해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한채 부모님의 농사를 돕던 김대두는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에 집을 나가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일을 하였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19세가 되던해 군대에서는 허약한 체질로 군 면제를 받았고 또 다시 서울로 상경합니다.
1973년 5월 김대두는 지인과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휘두르게 되고 전과자 신세가 됩니다.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금방 출소하게된 김대두는 그 사건 이후 1년뒤 1974년 7월에 자신을 무시했다며 다시 폭력사건을 일으키고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교도소에서1년만에 출소하게된 김대두는 주변에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되었습니다. 생계가 곤란해서 친구들과 친척들의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교도소 생활을한 김대두에게 도움의 손길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주변인들은 전과자인 김대두를 무시했다고 합니다.
주변의 무시와 생활비가 없어진 김대두는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고향에서 첫 강도살인을 벌이게 됩니다.
1975년 8월 김대두는 강도 목적으로 첫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시골 외딴집으로 들어가 그곳에 잠들어있던 노부부를 칼로 위협한 후 손목시계와 손전등을 훔쳐서 달아났는데 이때 남편은 사망하고 아내에게는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후에 훔친 물건을 팔아 생활하던 김대두는 돈이 떨어지자 다시 범행을 계획합니다. 순천행 기차에 탑승하여 우연히 교도소 동기 27살 김해운을 마주칩니다. 김대두는 김해운과 함께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1975년 새벽 무한군의 어느 주택에 침입한 두사람은 50대 부부와 6살 손자를 둔기와 칼로 무자비하게 살해한후 현금 250원을 훔쳐 달아났는데 이때 250원은 칼국수 한그릇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함께 범행을 한 후 생각보다 큰 돈이 안되자 둘은 서울로 가서 범행을 하기로 하지만 결국 서울에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큰 돈을 벌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김대두는 무한에서의 범행을 저지르고 1975년 9월 10일 서울 면목동 산속의 천막집에 있던 60대 독신남을 면도칼로 위협하고 돌로 내리쳐서 살해했습니다.
그날이후 보름이 지난 9월 25일 평택에 있는 가정집에 침입했는데요. 이집에는 70대 할머니와 11살 손녀 7살, 5살 손자 총 세명의 아이가 할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와 손주 2명은 머리와 얼굴에 둔기를 맞아 사망했고, 손녀는 집에서 떨어진 야산에서 양손이 결박당한채로 나무에 묶여 온몸에 둔기를 맞고 사망하였습니다.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고 훔친 것은 현금 1만 5천원과 말린 고추 15근 이었다고합니다.
이틀뒤 9월 27일 새벽 구리의 한 주택에 침입한 김대두는 20대 부부와 세살 아기를 둔기와 칼을 이용해 살해하고 도주, 3일만인 9월 30일 경기도 시흥군 남면에서 생후 3개월된 여아와 엄마인 20대 여성을 강간한뒤 살해하고 아이까지 잔인하게 살해하였습니다.
10월 2일 이번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30대 부부를 습격하였고 남편은 그자리에서 둔기로 살해, 아내는 집밖 야산에서 양손을 결박당한체 나체상태로 살해당한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날 10월 3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골프장 캐디로 일하던 20대 여성을 습격하여 강간을 시도하였지만 피해 여성이 간신히 지나가던 차량에게 도움을 구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7일에는 혼자서는 범행이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했던 20대 청년에게 범행을 함께하자고 제의합니다. 하지만 이 공범은 김대두의 물건을 훔쳐서 달아났는데 이에 화가난 김대두가 공범을 살해하고 그가 입고있던 청바지를 벗겨서 가져갔습니다.
이때 이 청바지에는 피가 많이 뭍어있었는데 김대두는 이 청바지를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김대두는 누구와 싸워서 바지에 핏자국이 났다고 하며 맡겼는데 세탁소주인은 싸웠다는데 바지에만 핏자국이 있던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며칠 후 바지를 찾으러 온 김대두를 경찰이 검거하게 됩니다. 경찰은 김대두를 검거하고 아주 놀랐다고 하는데요.
전에 앞에 나열했던 살인사건이 워낙 잔혹하고 무자비 했기 때문에 범인을 아주 덩치가 클 것으로 예상했으나 김대두는 160cm 초반의 키에 아주 깡마르고 왜소한 체격의 남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김대두는 첫 살인을 저지르고 55일 동안 총 9건의 범죄와 17명 살해, 4명 중상 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을 일으켰는데요. 그동안 갈취한 금품은 현금 2만 6천8백원 지금의 가치로는 약 3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김대두는 경찰조사에서 모든 죄를 순순히 자백하였고, 이틀 후에 현장검증을 실시하였는데 껌을 씹는다던지 히죽대며 웃는 모습이 포착되어 전국민이 경악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그는 사형선고를 받고 1976년 12월 28일 처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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